4 각 동네 사람들이 예수께로 나아와 큰 무리를 이루니 예수께서 비유로 말씀하시되

5 씨를 뿌리는 자가 그 씨를 뿌리러 나가서 뿌릴새 더러는 길 가에 떨어지매 밟히며 

   공중의 새들이 먹어버렸고

6 더러는 바위 위에 떨어지매 싹이 났다가 습기가 없으므로 말랐고

7 더러는 가시떨기 속에 떨어지매 가시가 함께 자라서 기운을 막았고

8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나서 백 배의 결실을 하였느니라 이 말씀을 하시고 외치시되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

   (눅8:4-8)

모든 그리스도인의 목표는 바로 예수님을 닮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말씀이 우리 마음에 계속해서 뿌려지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닮아가는 것이 바로 말씀의 열매입니다.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말씀이 뿌려진 마음이 좋은 땅이 되어야 합니다. 

교만함으로 마음이 길처럼 단단해 지면 말씀을 빼앗깁니다. 

말씀을 듣기만 하고 행하지 않으면 마음이 돌밭이 되어 말씀이 뿌리 내리지 못합니다. 

염려와 정욕으로 덮여버린 마음에서는 말씀이 자라지 못해 결국 결실하지 못합니다. 

겸손과 회개로 단단한 마음을 갈아 엎어야 말씀이 심겨집니다. 

말씀이 뿌리 내리도록 행함으로 돌을 골라내십시오. 

기도와 간구로 마음을 덮고 있는 염려와 정욕을 제거하십시오. 

주님의 빛을 받고 말씀이 잘 자라 열매를 맺습니다.

겸손과 회개, 순종, 그리고 기도와 간구로 마음을 지킬 때 그 마음이 좋은 땅이 됩니다. 

그래서 말씀이 심겨지고, 뿌리 내리고, 잘 자라서 예수님의 성품으로 나타납니다. 

작은 예수가 되어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