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2022년 8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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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명용 아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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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 사람 모세는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더하더라

4 여호와께서 갑자기 모세와 아론과 미리암에게 이르시되 너희 세 사람은 회막으로 나아오라 하시니 

   그 세 사람이 나아가매

5 여호와께서 구름 기둥 가운데로부터 강림하사 장막 문에 서시고 아론과 미리암을 부르시는지라 

   그 두 사람이 나아가매

6 이르시되 내 말을 들으라 너희 중에 선지자가 있으면 나 여호와가 환상으로 나를 그에게 알리기도 하고 

   꿈으로 그와 말하기도 하거니와

7 내 종 모세와는 그렇지 아니하니 그는 내 온 집에 충성함이라

8 그와는 내가 대면하여 명백히 말하고 은밀한 말로 하지 아니하며 그는 또 여호와의 형상을 보거늘 

   너희가 어찌하여 내 종 모세 비방하기를 두려워하지 아니하느냐

   (민 12:3-8)



아론과 미리암의 부당한 비난에 대해 모세는 변명하려 하지도 않고, 그들과 싸우려고 하지도 않습니다. 

왜냐하면 모세는 온유한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온유함’이란 단어는 잘 길들여진 야생마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잘 길들여진 말은 주인이 이끄는 대로 움직입니다. 

온유한 사람은 주인 되시는 하나님이 이끄시는 대로 움직입니다. 

온유한 사람은 자신이 하나님 없이는 아무것도 아닌 존재라는 사실을 압니다. 

그래서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지 않고, 어떤 상황에서도 잠잠히 하나님의 처분을 기다립니다.


모세는 과거에는 야생마처럼 혈기 왕성한 사람이었지만, 지금은 하나님께 길들여진 온유한 사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을 향한 부당한 비난에도 잠잠히 하나님의 처분을 기다렸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이 모세를 직접 변호하시고, 그를 높여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나의 주인 되심을 인정하며, 겸손히 하나님 앞에 엎드리는 온유한 사람이 되십시오. 

하나님께서 어떤 상황에서도 보호해 주시고, 높여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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