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9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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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압살롬이 아히도벨에게 이르되 너는 어떻게 행할 계략을 우리에게 가르치라 하니
21 아히도벨이 압살롬에게 이르되 왕의 아버지가 남겨 두어 왕궁을 지키게 한 후궁들과 더불어 동침하소서
그리하면 왕께서 왕의 아버지가 미워하는 바 됨을 온 이스라엘이 들으리니 왕과 함께 있는 모든 사람의
힘이 더욱 강하여지리이다 하니라
22 이에 사람들이 압살롬을 위하여 옥상에 장막을 치니 압살롬이 온 이스라엘 무리의 눈앞에서 그 아버지의
후궁들과 더불어 동침하니라
23 그 때에 아히도벨이 베푸는 계략은 사람이 하나님께 물어서 받은 말씀과 같은 것이라 아히도벨의 모든
계략은 다윗에게나 압살롬에게나 그와 같이 여겨졌더라
(삼하16:20-23)
예루살렘에 입성한 압살롬은 아히도벨에게 향후 행보에 대한 계략을 묻습니다.
아히도벨은 백성들 앞에서 다윗의 후궁들과 동침하라고 제안합니다.
아히도벨은 이를 통해 외부적으로는 압살롬이 다윗을 승계했다는 것을 알리고,
내부적으로는 더욱더 결속을 다지려고 했습니다.
압살롬은 아히도벨의 말을 좋게 여기고 그대로 실행합니다.
압살롬은 왕위를 차지하려는 욕망을 실현하기 위해 아버지의 후궁들과 동침하는 패륜도 서슴치 않았습니다.
사람의 지혜를 따라 계속해서 악을 행하며 멸망을 향해 나아갔습니다.
욕망에 사로잡히면 분별력을 상실한 채 악을 행하다가 결국은 멸망에 이르게 됩니다.
성도의 삶의 목표는 욕망의 실현이 아닌 하나님의 뜻이 성취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야 합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뜻을 구하며 말씀을 따르는 사람을 끝까지 책임져 주십니다.
함께 하셔서 생명으로 인도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