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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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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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 (롬13:14)
삼손의 문제는 하나님이 주신 귀한 은사를 너무나 사소한 것에 낭비하는 태도를 가졌다는 것이다.
사탄의 최종 목표는 우리가 신분의식을 잊은 채 삼손처럼 살기를 바라는 것이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그냥 삼손처럼만 살아라. 힘 있겠다, 주목 받을 수 있겠다,
그 현란한 은사를 가지고 여자 따라다니는 데 마음껏 사용해라.’
하나님이 주신 은사와 사명 같은 데 신경 쓰지 말고 삼손처럼 사소한 것에 목숨 걸고
자기 한 몸 편히 사는 데나 마음을 쏟으라는 것이다.
우리는 어떻게 살고 있는가?
혹시 이 유혹에 놀아나고 있는 것은 아닌가?
너무 사소한 데 우리의 에너지를 낭비하고 있지는 않은가?
나는 새벽에 일어나면 미워하는 사람이 없게 해달라고 기도한다.
그런 일에 에너지를 낭비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남 미워할 것 다 미워하고 간섭할 것 다 간섭하면서 이 말세를 살 수 없다.
하나님은 우리가 사소한 것에 그 귀한 은사를 낭비하는 걸 원하지 않으신다.
-이번만 나를 강하게 하사, 이찬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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