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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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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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1 여호와여 내가 깊은 곳에서 주께 부르짖었나이다
2 주여 내 소리를 들으시며 나의 부르짖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소서
3 여호와여 주께서 죄악을 지켜보실진대 주여 누가 서리이까
4 그러나 사유하심이 주께 있음은 주를 경외하게 하심이니이다
5 나 곧 내 영혼은 여호와를 기다리며 나는 주의 말씀을 바라는도다
6 파수꾼이 아침을 기다림보다 내 영혼이 주를 더 기다리나니 참으로 파수꾼이 아침을 기다림보다 더하도다
7 이스라엘아 여호와를 바랄지어다 여호와께서는 인자하심과 풍성한 속량이 있음이라
8 그가 이스라엘을 그의 모든 죄악에서 속량하시리로다
(시130:1-8)
밤새도록 성벽을 지키고 경계하는 파수꾼이 가장 원하는 것은 아침이 되어 무사히 돌아가 쉬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파수꾼은 아침을 간절히 기다리며 바랍니다.
믿음은 기다리고 바라는 것입니다.
파수꾼이 아침을 기다리는 것보다 더 간절히 하나님을 바라고 기다리는 것이 바로 믿음입니다.
다른 것에 마음을 두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임재만을 고대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밤이 어둡고 길어도 반드시 아침은 옵니다.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밤도 결국은 지나가고 새 아침이 밝아옵니다.
새 아침이 밝아오면 영원할 것 같았던 어둠은 순식간에 물러갑니다.
하나님은 바라고 기다리는 자에게 반드시 찾아오십니다.
오셔서 위로하시고, 새 힘을 주시고, 일으켜 주십니다.
모든 어둠을 몰아내시고 빛 가운데에서 참된 안식과 평안을 누리게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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