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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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이에 두 사도가 그들에게 안수하매 성령을 받는지라
18 시몬이 사도들의 안수로 성령 받는 것을 보고 돈을 드려
19 이르되 이 권능을 내게도 주어 누구든지 내가 안수하는 사람은 성령을 받게 하여 주소서 하니
20 베드로가 이르되 네가 하나님의 선물을 돈 주고 살 줄로 생각하였으니 네 은과 네가 함께 망할지어다
21 하나님 앞에서 네 마음이 바르지 못하니 이 도에는 네가 관계도 없고 분깃 될 것도 없느니라
22 그러므로 너의 이 악함을 회개하고 주께 기도하라 혹 마음에 품은 것을 사하여 주시리라
23 내가 보니 너는 악독이 가득하며 불의에 매인 바 되었도다
24 시몬이 대답하여 이르되 나를 위하여 주께 기도하여 말한 것이 하나도 내게 임하지 않게 하소서 하니라
(행8:17-24)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들이 베드로와 요한을 사마리아로 보냅니다.
사마리아 사람들 누구에게도 아직 성령이 임하시지 않았고 그들은 빌립을 통해 물세례만 받았을 뿐입니다.
이에 베드로와 요한이 안수하자 그들도 성령을 받습니다.
이 광경을 본 시몬은 사도들에게 그들이 행하는 권능을 돈으로 사겠다고 요청합니다.
그는 성령을 인격이신 하나님이 아니라 초자연적 능력으로만 인식했으며,
더욱이 성령의 권능을 돈으로 사고팔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자 베드로는 시몬을 향해 준엄하게 책망하며 회개를 촉구합니다.
성령은 하나님만이 주실 수 있는 선물입니다.
하나님이 성령을 주신 이유는 그분의 백성이 하나님 말씀을 듣고
그 말씀에 순종하며 살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성숙한 성도는 성령의 능력으로 나타난 신비한 현상에 머물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것을 통해 복음의 진리로 나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