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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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욥바에 다비다라 하는 여제자가 있으니 그 이름을 번역하면 도르가라 선행과 구제하는 일이 심히 많더니
37 그 때에 병들어 죽으매 시체를 씻어 다락에 누이니라
38 룻다가 욥바에서 가까운지라 제자들이 베드로가 거기 있음을 듣고 두 사람을 보내어 지체 말고 와 달라고
간청하여
39 베드로가 일어나 그들과 함께 가서 이르매 그들이 데리고 다락방에 올라가니 모든 과부가 베드로 곁에
서서 울며 도르가가 그들과 함께 있을 때에 지은 속옷과 겉옷을 다 내보이거늘
40 베드로가 사람을 다 내보내고 무릎을 꿇고 기도하고 돌이켜 시체를 향하여 이르되 다비다야 일어나라 하니
그가 눈을 떠 베드로를 보고 일어나 앉는지라
41 베드로가 손을 내밀어 일으키고 성도들과 과부들을 불러 들여 그가 살아난 것을 보이니
42 온 욥바 사람이 알고 많은 사람이 주를 믿더라
(행9:36-42)
욥바의 신자들이 베드로에게 사람을 보내 속히 욥바로 와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선행과 구제에 힘쓰던 여제자 다비다가 병들어 죽은 일 때문에 베드로를 다급하게 부른 것입니다.
다비다는 생전에 자신이 가진 재능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성도들을 섬겼습니다.
베드로가 사람들을 모두 내보내고 무릎 꿇고 간절히 기도하자, 다비다가 다시 살아나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죽었던 제자가 다시 살아난 기적은 욥바 지역의 많은 사람이 주를 믿게 되는 결정적 계기가 되었습니다.
초대교회에는 묵묵히 교회와 성도들을 위해 헌신한 도르가와 같은 일꾼들이 있었습니다.
이들의 헌신을 힘입어 교회는 더욱 든든히 세워졌습니다.
주님은 언제나 우리가 행하는 작은 섬김과 헌신을 통해 역사하십니다.
주님은 소자 한 사람에게 한 것이 곧 당신에게 한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지금 우리가 하는 작은 일들도 주님을 섬기는 것임을 기억하면서
작은 일에 충성하고 연약한 이웃을 섬기는 일에 힘을 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