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의 모든 뿌리는 우리가 스스로 하나님 되는 것입니다. 

반대로 믿음의 궁극적인 목표는 하나님이 전적으로 하나님 되시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스스로 하나님이 되는 삶에서 

하나님이 하나님 되시는 삶으로 완전히 방향 전환을 한 사람입니다.

이 세상은 끊임없이 “네가 주인이 되는 삶을 살라”라고 외칩니다. 

그리고 자신이 주인이 된 삶에서 안정적인 영역을 더 넓히고 확장하는 것이 성공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복음은 예수가 주인인 바다로 들어가, 

창조주 하나님의 목적을 향해 항해하는 삶으로 우리를 초청합니다.

이 항해를 하다보면 폭풍이라는 위기의 순간이 찾아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담대히 나아갈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주님이 동행하시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이 항해의 끝은 아버지 하나님이 유업으로 주신 천국이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자신만의 왕국에 머물며 영원한 죽음을 향해 가는 삶과는 전혀 다른, 

하나님 나라의 영원한 생명을 누리는 진정 성공한 삶입니다. 

오직 주님만 바라보며, 주님이 인도하심을 따라 항해하는 매일의 삶이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