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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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군인들이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고 그의 옷을 취하여 네 깃에 나눠 각각 한 깃씩 얻고 속옷도 취하니
이 속옷은 호지 아니하고 위에서부터 통으로 짠 것이라
24 군인들이 서로 말하되 이것을 찢지 말고 누가 얻나 제비 뽑자 하니 이는 성경에 그들이 내 옷을 나누고
내 옷을 제비 뽑나이다 한 것을 응하게 하려 함이러라 군인들은 이런 일을 하고
28 그 후에 예수께서 모든 일이 이미 이루어진 줄 아시고 성경을 응하게 하려 하사 이르시되 내가 목마르다
하시니
29 거기 신 포도주가 가득히 담긴 그릇이 있는지라 사람들이 신 포도주를 적신 해면을 우슬초에 매어 예수의
입에 대니
30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에 이르시되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니 영혼이 떠나가시니라
(요19:23-24;29-30)
예수님이 당하신 수치와 고통은 죄에 대한 심판으로 마지막날 우리가 받아야 형벌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우리가 당할 수치와 고통을 대신 당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죄의 형벌을 대신 받고 죽으심으로 우리는 완전한 속죄를 받았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마지막 한마디로 이 사실을 확증해 주십니다.
“다 이루었다!”
이 말은 “다 갚았다”는 의미입니다.
모든 인간이 죄의 대가로 수치와 고통 가운데 죽어야 했지만, 그 대가를 예수님이 모두 갚으셨습니다.
또한 “다 이루었다”는 말은 “온전히 성취했다”라는 뜻입니다.
예수님은 온 인류를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계획을 온전히 성취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우리의 모든 죄를 대속하시고,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온전히 성취하셨습니다.
그 결과 우리는 죽음에서 해방되어 영원한 생명을 얻고 기쁨과 평강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달리신 성 금요일이 우리에게는 “Good Friday”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