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볼지어다 내가 너를 바로에게 신 같이 되게 하였은즉 네 형 아론은 네 대언자가

   되리니

2 내가 네게 명령한 바를 너는 네 형 아론에게 말하고 그는 바로에게 말하여 그에게 이스라엘 자손을 그 땅에서

   내보내게 할지니라

3 내가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고 내 표징과 내 이적을 애굽 땅에서 많이 행할 것이나

4 바로가 너희의 말을 듣지 아니할 터인즉 내가 내 손을 애굽에 뻗쳐 여러 큰 심판을 내리고 내 군대,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낼지라

5 내가 내 손을 애굽 위에 펴서 이스라엘 자손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낼 때에야 애굽 사람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시매

6 모세와 아론이 여호와께서 자기들에게 명령하신 대로 행하였더라

7 그들이 바로에게 말할 때에 모세는 팔십 세였고 아론은 팔십삼 세였더라

   (출 7:1-7)

낙심한 모세는 바로에게 다시 가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거부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모세를 꾸짖지 않으시고 그를 바로에게 신 같이 되게 하였다고 선포하십니다. 

동시에 하나님은 바로가 순순히 모세의 말을 듣지는 않을 것이라고 가르쳐 주십니다.

바로가 모세의 말을 듣지 않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이유는 

모세의 입이 둔해서도 아니고, 하나님의 권능이 약해서도 아닙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께서 애굽을 심판하시고, 애굽 사람들에게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를 알리려 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바로의 악함도 사용하셔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십니다.

세상의 그 어떤 권세도 유일하신 창조주 하나님의 권세보다 강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세상은 하나님의 권세 아래 있는 하나님의 백성을 절대로 이길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에게 승리를 주시고 영화롭게 하셔서 세상에 당신의 영광을 드러내십니다.

창조주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참 평안을 누리며, 그 말씀에 순종함으로 하나님의 영광이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