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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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여러 날 동안 해도 별도 보이지 아니하고 큰 풍랑이 그대로 있으매 구원의 여망마저 없어졌더라
21 여러 사람이 오래 먹지 못하였으매 바울이 가운데 서서 말하되 여러분이여 내 말을 듣고 그레데에서 떠나지
아니하여 이 타격과 손상을 면하였더라면 좋을 뻔하였느니라
22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이제는 안심하라 너희 중 아무도 생명에는 아무런 손상이 없겠고 오직 배뿐이리라
23 내가 속한 바 곧 내가 섬기는 하나님의 사자가 어제 밤에 내 곁에 서서 말하되
24 바울아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가이사 앞에 서야 하겠고 또 하나님께서 너와 함께 항해하는 자를 다 네게
주셨다 하였으니
25 그러므로 여러분이여 안심하라 나는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 되리라고 하나님을 믿노라
26 그런즉 우리가 반드시 한 섬에 걸리리라 하더라
(행27:20-26)
잘못된 판단과 결정은 위기로 이어집니다.
곧 폭풍이 거세게 일어나, 배에 탄 모든 사람이 위기에 빠집니다.
그들은 먹지도 못하고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조치를 취하면서 위기를 극복하려고 애를 썼습니다.
하지만 여러 날 후에도 상황이 나아지지 않자 그들은 절망에 빠졌습니다.
절망 가운데 있던 사람들 앞에 바울이 나서서 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선포합니다.
그는 배만 손상될 뿐 목숨을 잃는 사람은 한 명도 없을 것이라고 확언합니다.
바울은 하나님을 소개하고 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선포함으로써,
두려움과 절망 가운데 있는 이들에게 평강과 소망을 심어주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사람은 위기 속에서도 빛을 발합니다.
또한 그로 인해 주변의 사람들까지도 구원의 소망을 품게 됩니다.
우리 하나님은 인생의 거센 풍랑 가운데에서 우리를 강한 손으로 지켜 주십니다.
우리의 삶이 하나님을 의지하여 요동치지 않으며,
절망 가운데 있는 자들에게 구원의 주님을 전하는 증거가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