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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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에베소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오른손에 있는 일곱 별을 붙잡고 일곱 금 촛대 사이를 거니시는 이가
이르시되
2 내가 네 행위와 수고와 네 인내를 알고 또 악한 자들을 용납하지 아니한 것과 자칭 사도라 하되 아닌 자들을
시험하여 그의 거짓된 것을 네가 드러낸 것과
3 또 네가 참고 내 이름을 위하여 견디고 게으르지 아니한 것을 아노라
4 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
5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졌는지를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만일 그리하지 아니하고 회개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가서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
(계2:1-5)
에베소 교회는 행위와 수고와 인내가 있고, 분별력과 순결함이 있는 모범적인 교회였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에베소 교회가 ‘처음 사랑’을 잃어버렸기에,
그들의 모든 행위와 수고와 인내가 다 소용없다고 책망하십니다.
처음 사랑은 바로 십자가의 사랑입니다.
에베소 교회는 십자가의 사랑을 경험했기 때문에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며 열심을 내었습니다.
그런데 처음 사랑을 잃어버리자 그들은 종교적 행위만을 강조하는 종교인으로 전락해 버렸습니다.
처음 사랑을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서는 날마다 십자가 앞으로 나가야 합니다.
십자가 사랑 안에 거할 때 사랑으로 하는 처음 행위,
곧 믿음의 행위와 사랑의 수고와 소망의 인내를 지속할 수 있습니다.
매일 십자가 앞으로 나아가 처음 사랑을 회복하십시오.
그래서 사랑을 따르는 처음 행위를 지속하십시오.
생명을 얻고 풍성히 누리며, 또 다른 생명의 열매를 맺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