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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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날이 새어 가매 바울이 여러 사람에게 음식 먹기를 권하여 이르되 너희가 기다리고 기다리며 먹지 못하고
주린 지가 오늘까지 열나흘인즉
34 음식 먹기를 권하노니 이것이 너희의 구원을 위하는 것이요 너희 중 머리카락 하나도 잃을 자가 없으리라
하고
35 떡을 가져다가 모든 사람 앞에서 하나님께 축사하고 떼어 먹기를 시작하매
36 그들도 다 안심하고 받아 먹으니
37 배에 있는 우리의 수는 전부 이백칠십육 명이더라
42 군인들은 죄수가 헤엄쳐서 도망할까 하여 그들을 죽이는 것이 좋다 하였으나
43 백부장이 바울을 구원하려 하여 그들의 뜻을 막고 헤엄칠 줄 아는 사람들을 명하여 물에 뛰어내려 먼저
육지에 나가게 하고
44 그 남은 사람들은 널조각 혹은 배 물건에 의지하여 나가게 하니 마침내 사람들이 다 상륙하여 구조되니라
(행27:33–37;42-44)
불안과 두려움에 휩싸인 사람들과 달리, 바울은 하나님 약속에 대한 확신과 평안이 있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이 그들의 머리카락 하나도 상하지 않도록 지켜 주시리라는 말로 그들을 안심시킵니다.
그 말에 위로를 받은 사람들은 바울이 나누어 주는 떡을 안심하고 받아먹었습니다.
육지를 발견한 배는 그곳을 향해 가다가 땅에 걸려 파도에 부서져 갔습니다.
군인들은 죄수들을 죽이자고 했지만 백부장이 바울을 살리기 위해 그들을 막았습니다.
결국 배는 부서졌지만, 표류하던 일행이 모두 살아서 육지에 오릅니다.
하나님이 약속하신 대로 바울과 함께 있던 모든 사람의 생명을 지켜 주신 것입니다.
바울은 죄수였지만,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의지했기에 세상의 권세자에게 인정을 받았으며,
자기 뿐 아니라 그 배에 탄 사람을 모두 구원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의 인생도 바울처럼 하나님의 말씀이 온전히 성취되고, 생명을 살리는 인생이 되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