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약1:5)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연습 중에 하나는 사소한 일, 평범한 일부터 하나님께 기도하며 결정하는 것이다. 

전에는 나의 경험과 지식으로 단박에 결정하던 일들을 이제, 하나님께 기도하며 진행해보라.

다윗이 바로 그랬다. 

그는 처음부터 그렇게 성숙하고 지혜 있는 사람은 아니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부족한 사람이었기에 고난 속에서 더욱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었다. 

그때 하나님의 놀라운 은총이 임했고, 다윗의 인성이 서서히 바뀌어갔다. 

이제 왕이 되었으면, 자기 맘대로 모든 것을 결정하고 나갈 수도 있을 텐데, 

다윗은 항상 하나님께 가르쳐달라고 기도했다. 

이런 겸손한 마음이 있었기에 하나님이 그에게 하늘의 지혜를 항상 부어주셨던 것이다. 

다윗은 경험으로 알았다. 

하나님께 10분 기도하는 것이, 자기가 부하들을 데리고 10시간 회의하는 것보다 더 낫다는 것을. 

자기가 고민하는 시간을 멈추고 기도로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는 것이다. 

-한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