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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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또 그들이 눕기 전에 라합이 지붕에 올라가서 그들에게 이르러
9 말하되 여호와께서 이 땅을 너희에게 주신 줄을 내가 아노라 우리가 너희를 심히 두려워하고 이 땅 주민들이
다 너희 앞에서 간담이 녹나니
10 이는 너희가 애굽에서 나올 때에 여호와께서 너희 앞에서 홍해 물을 마르게 하신 일과 너희가 요단 저쪽에
있는 아모리 사람의 두 왕 시혼과 옥에게 행한 일 곧 그들을 전멸시킨 일을 우리가 들었음이니라
11 우리가 듣자 곧 마음이 녹았고 너희로 말미암아 사람이 정신을 잃었나니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는 위로는
하늘에서도 아래로는 땅에서도 하나님이시니라
12 그러므로 이제 청하노니 내가 너희를 선대하였은즉 너희도 내 아버지의 집을 선대하도록 여호와로 내게
맹세하고 내게 증표를 내라
13 그리고 나의 부모와 나의 남녀 형제와 그들에게 속한 모든 사람을 살려 주어 우리 목숨을 죽음에서 건져내라
(수2:8-13)
라합은 여리고와 온 가나안 땅의 사람들이
여호와가 그동안 행하셨던 일을 모두 전해 듣고 공포에 떨고 있다고 고백합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하늘 위와 땅 아래를 모두 다스리는 진정한 신이라고 선포하며,
자신과 자신의 집을 구원해 달라고 요청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38년 전에도 가나안 땅을 정탐했습니다.
그 때에는 정탐꾼들의 부정적인 보고로 온 이스라엘의 마음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정반대의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하나님께서 하신 일들을 들은 가나안 백성들의 마음이 무너져 내린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싸우기도 전에 이미 승리하였습니다.
그들이 할 일은 나가서 승리의 영광을 취하는 것 뿐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죄와 사망의 권세를 이기셨습니다.
따라서 예수님 안에 있는 성도는 이미 승리자입니다.
세상이 아무리 위협적이라 해도, 그저 최후의 발악을 하고 있을 뿐입니다.
예수님의 권세를 의지하고 담대히 나가십시오.
이미 예비된 승리의 영광을 취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