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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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이에 총리들과 고관들이 모여 왕에게 나아가서 그에게 말하되 다리오 왕이여 만수무강 하옵소서
7 나라의 모든 총리와 지사와 총독과 법관과 관원이 의논하고 왕에게 한 법률을 세우며 한 금령을 정하실 것을
구하나이다 왕이여 그것은 곧 이제부터 삼십일 동안에 누구든지 왕 외의 어떤 신에게나 사람에게 무엇을
구하면 사자 굴에 던져 넣기로 한 것이니이다
8 그런즉 왕이여 원하건대 금령을 세우시고 그 조서에 왕의 도장을 찍어 메대와 바사의 고치지 아니하는 규례를
따라 그것을 다시 고치지 못하게 하옵소서 하매
9 이에 다리오 왕이 조서에 왕의 도장을 찍어 금령을 내니라
10 다니엘이 이 조서에 왕의 도장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 집에 돌아가서는 윗방에 올라가 예루살렘으로 향한
창문을 열고 전에 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의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
(단6:6-10)
목회하며 발견한 것인데, 사람들이 영적 침체에 빠지게 되는 원인은 생각보다 단순하다.
그냥 멍하니 넋 놓고 있다가 영적 침체에 빠져든다는 것이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
떠내려가는 것은 순식간이다.
성경은 우리에게 흘러 떠내려가지 않도록 조심하라고 경고한다.
다니엘의 시대도 비슷했다.
물살이 거센 시대였다.
금 신상에게 절할 것을 강요했고, 기도를 금했다.
이에 대한 다니엘의 대처법이 무엇이었나?
그것은 하루 3번씩 기도하는 ‘루틴’이었다.
다니엘은 이 루틴을 10대부터 시작해서 90이 넘을 때까지,
이 땅에서의 시간을 마칠 때까지 계속했다.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사자 굴에 들어가도 멈추지 않았다.
매일, 하루 1절이라도 성경을 보며 1분이라도 기도하기로 정해 보라.
매일 하나님을 만나야 숨쉴 수 있고, 충전할 수 있다.
이러한 거룩한 루틴을 만들고 지킬 때 세상의 풍조에 떠내려가지 않는다.
-고성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