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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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그러므로 형제들아 주께서 강림하시기까지 길이 참으라 보라 농부가 땅에서 나는 귀한 열매를 바라고
길이 참아 이른 비와 늦은 비를 기다리나니
8 너희도 길이 참고 마음을 굳건하게 하라 주의 강림이 가까우니라
9 형제들아 서로 원망하지 말라 그리하여야 심판을 면하리라 보라 심판주가 문 밖에 서 계시니라
10 형제들아 주의 이름으로 말한 선지자들을 고난과 오래 참음의 본으로 삼으라
11 보라 인내하는 자를 우리가 복되다 하나니 너희가 욥의 인내를 들었고 주께서 주신 결말을 보았거니와
주는 가장 자비하시고 긍휼히 여기시는 이시니라
12 내 형제들아 무엇보다도 맹세하지 말지니 하늘로나 땅으로나 아무 다른 것으로도 맹세하지 말고 오직
너희가 그렇다고 생각하는 것은 그렇다 하고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라 하여 정죄 받음을 면하라
(약5:7-12)
야고보서는 시험을 기쁘게 여기고 인내하라는 말로 시작하고 결말에서 다시 인내를 강조합니다.
그 이유는 인내함으로 우리가 온전한 사람이 되어 생명의 면류관을 얻기 때문이며,
모든 것을 이루시는 주님의 재림이 가깝기 때문입니다.
인내를 이루는 힘은 믿음입니다.
믿음은 허상과 실재를 분별하게 하는 눈입니다.
지금 처한 암담한 상황이 영원하지 않으며, 주의 재림이 있음을 깨닫게 해주는 힘입니다.
그래서 온전한 믿음은 인내로 나타납니다.
인내하지 못하는 자는 열매가 당장 보이지 않으면 다른 사람을 원망합니다.
또는 맹세를 통해 내가 상황을 조종하며 당장 열매를 맺으려고 합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정죄하시고 심판하시는 불신입니다.
인내하며 기다리는 것은 무책임이나 게으름이 아닌 적극적인 순종입니다.
농부가 열매를 바라고 비를 기다리며 열심히 땅을 갈듯이,
생명의 열매를 바라고 때를 따라 주시는 은혜를 사모하며 인내하고 순종하십시오.
때가 되면 귀한 열매를 기쁨으로 거두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