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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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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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이르시되
2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사람이나 짐승을 막론하고 태에서 처음 난 모든 것은 다 거룩히 구별하여 내게 돌리라
이는 내 것이니라 하시니라
(출13:1-2)
이스라엘 백성이 드디어 가나안을 향해 출발합니다.
이때 하나님이 모세에게 말씀하십니다.
"사람이나 짐승을 막론하고 처음 난 모든 것은 구별하여 내게 돌리라."
‘돌리다’라는 말에는 ‘속하다’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다시 말해, 초태생을 하나님께 속하게 하라는 뜻입니다.
초태생이 하나님께 속하면, 나머지 곧 이스라엘 전체가 하나님께 속한 셈이 됩니다.
하나님은 이 명령을 통해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속한 하나님의 백성임을 분명히 하신 것입니다.
죽음의 밤에 이스라엘 백성의 처음 난 모든 것이 살 수 있었던 이유는 어린 양의 피를 집에 뿌렸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새 생명을 얻은 것도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죄사함 받았기 때문입니다.
성도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값주고 사신 하나님의 소유입니다.
따라서 우리의 삶은 더 이상 우리의 소유가 아니고 하나님의 것입니다.
하나님께 속한 자로서 삶 전체가 하나님의 것임을 기억하며,
주신 말씀에 순종함으로 주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사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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