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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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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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
15 할례나 무할례가 아무것도 아니로되 오직 새로 지으심을 받는 것만이 중요하니라
16 무릇 이 규례를 행하는 자에게와 하나님의 이스라엘에게 평강과 긍휼이 있을지어다
17 이 후로는 누구든지 나를 괴롭게 하지 말라 내가 내 몸에 예수의 흔적을 지니고 있노라
(갈6:14-17)
세상 사람들의 고난은 고통의 흔적인 상흔으로 남지만, 성도의 고난은 하나님의 얼굴을 드러내는 거울이 된다.
가장 위대한 고난의 거울은 바로 ‘십자가’다.
십자가에서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용서하셨고, 하나님과 인간 사이를 화목게 하셨다.
이 화목을 이루기 위해 하나님이신 예수님은 죄 없이 고난당하셨다.
아버지에게도 버림받아야만 했던 자리,
그래서 할 수만 있거든 이 잔을 옮겨달라고 밤새 기도하실 만큼 어려운 고난의 십자가를 주님이 지셨다.
그리고 그 고난의 끝에서 십자가는 하나님과 우리의 화목을 이루는 놀라운 은혜의 메시지가 되었다.
우리는 앞으로도 말로 다 할 수 없는 고통의 순간을 겪게 될 것이다.
피할 수 없다.
그러나 그때마다 주님의 십자가를 묵상하며 우리 몸에 그리스도의 흔적을 갖는
은혜와 회복의 시간으로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
고난은 십자가에 이르는 축복의 여정이다.
-한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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