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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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에 그들이 동방으로 옮기다가 시날 평지를 만나 거기 거류하며
3 서로 말하되 자, 벽돌을 만들어 견고히 굽자 하고 이에 벽돌로 돌을 대신하며 역청으로 진흙을 대신하고
4 또 말하되 자, 성읍과 탑을 건설하여 그 탑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 하여 우리 이름을 내고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자 하였더니
5 여호와께서 사람들이 건설하는 그 성읍과 탑을 보려고 내려오셨더라
6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이 무리가 한 족속이요 언어도 하나이므로 이같이 시작하였으니 이 후로는 그 하고자
하는 일을 막을 수 없으리로다
7 자, 우리가 내려가서 거기서 그들의 언어를 혼잡하게 하여 그들이 서로 알아듣지 못하게 하자 하시고
8 여호와께서 거기서 그들을 온 지면에 흩으셨으므로 그들이 그 도시를 건설하기를 그쳤더라
9 그러므로 그 이름을 바벨이라 하니 이는 여호와께서 거기서 온 땅의 언어를 혼잡하게 하셨음이니라 여호와께서
거기서 그들을 온 지면에 흩으셨더라
(창11:2-9)
홍수 이후에 인류는 하나님의 은혜로 생육하고 번성했습니다.
그리고 문명의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그러나 인류는 그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잊었습니다.
스스로 모든 것을 이루었다고 착각했습니다.
오히려 그 문명을 가지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도구로 변질시켰습니다.
그들은 바벨탑을 통해 하늘에 닿아 스스로 하나님처럼 되고자 했습니다.
그리고 ‘흩어짐을 면하자’라고 말하며, ‘땅에 충만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정면으로 거부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의 언어를 혼잡하게 함으로써 인간의 교만한 계획을 무산시키고,
하나님의 계획대로 그들을 온 땅에 흩어지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묵상하지 않으면, 우리도 바벨탑을 쌓을 수 있습니다.
내 안에 있는 바벨탑을 무너뜨리십시오.
하나님의 선하신 뜻이 우리 삶에 이루어져서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