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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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느부갓네살이 그들에게 물어 이르되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야 너희가 내 신을 섬기지 아니하며 내가 세운
금 신상에게 절하지 아니한다 하니 사실이냐
15 이제라도 너희가 준비하였다가 나팔과 피리와 수금과 삼현금과 양금과 생황과 및 모든 악기 소리를 들을 때
내가 만든 신상 앞에 엎드려 절하면 좋거니와 너희가 만일 절하지 아니하면 즉시 너희를 맹렬히 타는 풀무 불
가운데에 던져 넣을 것이니 능히 너희를 내 손에서 건져낼 신이 누구이겠느냐 하니
16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왕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느부갓네살이여 우리가 이 일에 대하여 왕에게 대답할
필요가 없나이다
17 왕이여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이 계시다면 우리를 맹렬히 타는 풀무 불 가운데에서 능히 건져내시겠고 왕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
18 그렇게 하지 아니하실지라도 왕이여 우리가 왕의 신들을 섬기지도 아니하고 왕이 세우신 금 신상에게 절하지도
아니할 줄을 아옵소서
(단3:14-18)
다니엘의 친구들은 위험을 자처했지만 앞뒤 없이 무모한 사람들은 아니었다.
그들은 자신에게 닥칠 위험을 알았고,
하나님이 기적적으로 간섭하지 않는다면 어떤 결과가 나올지도 잘 알고 있었다.
그러나 그들은 결코 주저하지 않았다.
이것이 하나님을 아는 모든 사람의 마음이다.
올바른 길을 결정하는일은 고민스럽고 어렵지만, 일단 결정하고 나면 주저함 없이 받아들인다.
그들은 다른 사람의 시선과 평가에 개의치 않았고, 그들과 같은 편에 서지 않는다고 걱정하지도 않았다.
그들은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분명하게 알았고 그것으로 충분했다.
이처럼 하나님을 아는 사람은 하나님을 위해 담대하게 행동한다.
우리는 이런 잣대를 통해 우리가 하나님을 얼마나 잘 아는지 측정할 수 있다.
-제임스 패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