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예수께서 감람 산 위에 앉으셨을 때에 제자들이 조용히 와서 이르되 우리에게 이르소서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겠사오며 또 주의 임하심과 세상 끝에는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이까

4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5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나는 그리스도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하리라

6 난리와 난리 소문을 듣겠으나 너희는 삼가 두려워하지 말라 이런 일이 있어야 하되 아직 끝은 아니니라

7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곳곳에 기근과 지진이 있으리니

8 이 모든 것은 재난의 시작이니라

9 그 때에 사람들이 너희를 환난에 넘겨 주겠으며 너희를 죽이리니 너희가 내 이름 때문에 모든 민족에게 미움을 

   받으리라

   (마24:3-9)

마지막 때가 가까울수록 미혹을 조심해야 합니다. 

세상은 거짓 선지자들을 통해 성도를 미혹하고 넘어뜨리려 합니다. 

미혹은 말씀에 대한 잘못된 이해로 인해 생겨납니다. 

미혹을 받지 않으려면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 곧 분별력이 있어야 합니다. 이

를 위해 깨어서 말씀으로 무장하고 성령의 인도를 구해야 합니다.

또한 성도들은 이 세상에서 복음 때문에 핍박을 당할 것입니다. 

이러한 핍박을 권력자들뿐만 아니라 가족들로부터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것을 복음이 증거되는 기회로 삼으실 것입니다. 

성령께서 도우실 것이니 핍박이 와도 두려워하거나 낙심하지 말고 끝까지 견뎌야 합니다. 

분명 이 세상은 끝이 있으며, 그 끝은 점점 가까워집니다. 

그러나 이 세상의 끝은 영원한 나라의 시작이며, 

성도에게는 그 나라, 새하늘과 새 땅이 예비되어 있습니다. 

항상 깨어 있어서 미혹과 핍박을 이겨내고, 

예비된 영원한 나라를 향해 나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