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블레셋 사람들이 모여 수넴에 이르러 진 치매 사울이 온 이스라엘을 모아 길보아에 진 쳤더니

5 사울이 블레셋 사람들의 군대를 보고 두려워서 그의 마음이 크게 떨린지라

6 사울이 여호와께 묻자오되 여호와께서 꿈으로도, 우림으로도, 선지자로도 그에게 대답하지 아니하시므로

7 사울이 그의 신하들에게 이르되 나를 위하여 신접한 여인을 찾으라 내가 그리로 가서 그에게 물으리라 하니 

   그의 신하들이 그에게 이르되 보소서 엔돌에 신접한 여인이 있나이다

   (삼상28:4-7)

블레셋 사람들이 이스라엘과 전쟁을 하려고 나오자, 사울도 백성을 모아 길보아에 진을 쳤습니다. 

사울은 블레셋 군대를 보고 두려움에 크게 떨었습니다. 

사울의 근원적인 두려움은 블레셋 군대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께로부터 버림을 받아 더 이상 하나님의 도우심을 바랄 수 없다는 데 있었습니다. 

그는 하나님 명령에 잇달아 불순종 했고, 하나님의 제사장들을 죽이면서 스스로 하나님과의 관계를 끊었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으로부터 버림받고 그 어떤 응답도 받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죄로 인해 하나님께 버림받은 것을 알았을 때, 사울이 해야 할 일은 진정한 회개였습니다. 

그러나 사울은 신접한 여인을 찾습니다. 

평안과 안식을 얻기 위해 우상을 찾은 것입니다. 

그러나 우상은 평안과 안식을 주지 못할 뿐만 아니라, 멸망의 길로 이끌고 갑니다. 

하나님의 응답을 받을 수 없는 영적 단절에 빠지지 않도록 항상 하나님 뜻을 구하며 순종하십시오. 

순종함으로 주님과 동행하며 참된 평안와 안식을 누리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