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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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한 나병환자가 예수께 와서 꿇어 엎드려 간구하여 이르되 원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나이다
41 예수께서 불쌍히 여기사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이르시되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하시니
42 곧 나병이 그 사람에게서 떠나가고 깨끗하여진지라
43 곧 보내시며 엄히 경고하사
44 이르시되 삼가 아무에게 아무 말도 하지 말고 가서 네 몸을 제사장에게 보이고 네가 깨끗하게 되었으니
모세가 명한 것을 드려 그들에게 입증하라 하셨더라
45 그러나 그 사람이 나가서 이 일을 많이 전파하여 널리 퍼지게 하니 그러므로 예수께서 다시는 드러나게
동네에 들어가지 못하시고 오직 바깥 한적한 곳에 계셨으나 사방에서 사람들이 그에게로 나아오더라
(막1:40-45)
한 나병환자가 예수님께 나아왔습니다.
나병은 하나님의 저주로 여겨져서 나병환자는 부정한 자로 간주되었습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나병환자들은 격리되어 살아야 했고, 모든 사람들이 그들을 피했습니다.
예수님은 나병환자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시며 그의 몸에 손을 대셨습니다.
그 즉시 나병이 떠나가고 그의 몸이 깨끗해졌습니다.
예수님은 말씀만으로도 병을 치유하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부정한 나병환자의 몸에 직접 손을 대심으로 그의 몸 뿐만 아니라 마음 속의 아픔까지도 치유하셨습니다.
예수님은 고통 가운데 있는 우리를 불쌍히 여기십니다.
그래서 믿음으로 나아가기만 하면 예수님은 결코 우리를 배척하지 않으십니다.
있은 모습 그대로 우리를 받아 주시고, 치유하여 주십니다.
나의 어떠함과 상관없이 나를 향한 변함없는 하나님의 사랑을 확신하십시오.
그 사랑을 의지하여 날마다 주님 앞에 나아가십시오.
주님의 따스한 손길이 우리를 전인적으로 치유하시고, 세워 주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