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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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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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마음을 같이하며 높은 데 마음을 두지 말고 도리어 낮은 데 처하며
스스로 지혜 있는 체 하지 말라 (롬12:16)
성도는 외딴 곳에서 혼자 사는 것이 아니라 공동체 안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뒤섞여 살아갑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서는 마음을 같이 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마음을 높은 자리가 아닌 낮은 자리에 두어야 합니다.
마음이 높아져서 스스로 지혜있는 척 하는 사람은 다른 이들과 마음을 같이 하기 어렵습니다.
우리는 은연 중 자신이 다른 사람들보다 더 지혜롭고 뛰어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내 생각이 옳고 다른 사람의 생각은 틀렸다고 쉽게 단정해 버립니다.
이러한 태도는 공동체에 전혀 유익을 주지 못합니다.
마음을 같이 하지 못하고 결국 공동체의 갈등과 분열만 일으킵니다.
성도는 내 생각이 옳다고 주장하기 보다는 항상 배우려는 태도를 가져야 합니다.
겸손히 마음을 낮은 곳에 둘 때 공동체의 마음이 하나로 모아져서 공동체가 더욱 굳건히 세워집니다.
말을 많이 하고 가르치려는 자가 아니라, 듣고 배우는 겸손한 자가 교회를 세우는 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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