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 그 후에 예수께서 나가사 레위라 하는 세리가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나를 따르라 하시니

28 그가 모든 것을 버리고 일어나 따르니라

29 레위가 예수를 위하여 자기 집에서 큰 잔치를 하니 세리와 다른 사람이 많이 함께 앉아 있는지라

30 바리새인과 그들의 서기관들이 그 제자들을 비방하여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세리와 죄인과 함께 먹고 마시느냐

31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 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 데 있나니

32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불러 회개 시키러 왔노라

    (눅5:27-32)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을 아시고 그 뜻대로 행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모든 판단과 행위의 기준은 하나님의 뜻이었습니다. 

예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받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뜻에 비추어 죄인들을 보셨습니다. 

그래서 그들에게 다가가셨고 회개의 복음을 전하셨습니다. 

그러나 종교 지도자들은 종교적 신념과 관습에 따라 판단하고 행했습니다. 

그들의 종교적 신념과 관습에 의하면 죄인들은 부정한 자로 절대 함께 할 수 없는 배척의 대상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들과 함께 하는 예수님도 관습을 따르지 않는 이단아일 뿐이었습니다. 

그들은 말씀을 받았지만 말씀의 본질인 하나님의 뜻을 버리고 그 자리를 종교 의식과 관습으로 채웠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왜곡한 종교적 신념을 따르다가 결국 내가 하나님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신 예수님을 정죄하고 배척해 버린 것입니다.

나는 무엇을 따르고 있습니까? 

하나님의 뜻을 따르고 있습니까? 

혹시 하나님의 뜻이라 포장한 나의 종교적 신념을 따르고 있지는 않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