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여호와께서 이같이 내게 이르시되 큰 사자나 젊은 사자가 자기의 먹이를 움키고 으르렁거릴 때에 

그것을 치려고 여러 목자를 불러 왔다 할지라도 그것이 그들의 소리로 말미암아 놀라지 아니할 것이요 

그들의 떠듦으로 말미암아 굴복하지 아니할 것이라 이와 같이 나 만군의 여호와가 강림하여 시온 산과 그 언덕에서 싸울 것이라

5 새가 날개 치며 그 새끼를 보호함 같이 나 만군의 여호와가 예루살렘을 보호할 것이라 

그것을 호위하며 건지며 뛰어넘어 구원하리라 하셨느니라

(사31:4-5)

사자는 먹을 것을 움켜쥘 때 여러 목자들이 떠든다고 놀라거나 굴복하지 않습니다. 

목자는 고대 근동에서 통치자의 상징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사자에게서 먹잇감을 빼앗으려는 목자들은 유다에 대한 여호와의 권위에 도전하는 앗수르의 통치자들을 가리킵니다. 

목자들이 몰려와 소란을 피워도 사자가 자기 먹잇감을 포기하지 않듯이, 

예루살렘은 하나님의 소유이기에 그걸 뺏으려는 외부 세력으로부터 보호를 받습니다. 

또한, 날개를 치며 제 새끼를 지키는 새처럼 하나님은 거룩한 손을 펴서 예루살렘을 보호하십니다.

위기의 순간에 우리 앞에는 항상 두 가지 선택지가 보입니다. 

세상을 의지할 것인가? 아니면 하나님만을 의지할 것인가? 

하나님은 당신이 택하신 백성들을 보호하시고 건지시며 아끼시고 구원하십니다. 

이런 하나님을 두고 우리가 무엇을 의지한들 어리석고 헛된 일일 뿐입니다.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삶의 모든 순간마다 구원의 은혜를 경험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