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은사는 여러 가지나 성령은 같고

5 직분은 여러 가지나 주는 같으며

6 또 사역은 여러 가지나 모든 것을 모든 사람 가운데서 이루시는 하나님은 같으니

7 각 사람에게 성령을 나타내심은 유익하게 하려 하심이라

12 몸은 하나인데 많은 지체가 있고 몸의 지체가 많으나 한 몸임과 같이 그리스도도 그러하니라

13 우리가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다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고 

    또 다 한 성령을 마시게 하셨느니라

    (고전12:4-7;12-13)

교회는 통일성과 다양성을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교회는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그리스도의 몸으로 연합된 자들의 모임입니다. 

그 안에서는 인종, 성, 신분의 구분 없이 다 하나입니다. 

한 몸에는 반드시 다양한 지체들이 서로 다른 기능으로 존재해야만 합니다. 

하나님은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건강하게 세우기 위해 다양한 은사와 직분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다른 지체의 부족함을 채워 온전한 몸을 이룰 수 있게 하십니다.

다름이 다툼의 이유가 될 수 없습니다. 지체가 다양하기에 몸이 제대로 기능하는 것입니다. 

저마다 하나님이 두신 존재 이유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비교를 통한 우월감이나 열등감은 합당치 않습니다.

지체를 빛나게, 은사를 은사되게, 교회를 교회되게 하는 것은 

모든 사람에게 같은 것을 주는 기계적 평등이 아닙니다. 

다름을 포용하며 상대방을 나보다 더 낫게 여기는 겸손과 사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