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2024년 2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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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명용 아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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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온 성이 소동하여 백성이 달려와 모여 바울을 잡아 성전 밖으로 끌고 나가니 문들이 곧 닫히더라

31 그들이 그를 죽이려 할 때에 온 예루살렘이 요란하다는 소문이 군대의 천부장에게 들리매

32 그가 급히 군인들과 백부장들을 거느리고 달려 내려가니 그들이 천부장과 군인들을 보고 바울 치기를 

     그치는지라

37 바울을 데리고 영내로 들어가려 할 그 때에 바울이 천부장에게 이르되 내가 당신에게 말할 수 있느냐 

     이르되 네가 헬라 말을 아느냐

38 그러면 네가 이전에 소요를 일으켜 자객 사천 명을 거느리고 광야로 가던 애굽인이 아니냐

39 바울이 이르되 나는 유대인이라 소읍이 아닌 길리기아 다소 시의 시민이니 청컨대 백성에게 말하기를 

     허락하라 하니

40 천부장이 허락하거늘 바울이 층대 위에 서서 백성에게 손짓하여 매우 조용히 한 후에 히브리 말로 말하니라

     (행21:30-32;37-40)



아시아로부터 온 유대인들이 성전에서 바울을 알아보고 거짓 증언으로 큰 소동을 일으켰습니다. 

그러자 성난 무리가 바울을 잡아 성전 밖으로 끌고나가 죽이려 했는데, 

이 소식을 들은 로마의 천부장이 바울을 체포함으로 소동이 멈추고 심문이 시작되었습니다.


천부장은 소요를 진압하기 위해 바울을 체포했지만, 

사실 그것은 무리의 폭력으로부터 바울의 생명을 구하여 복음을 전하게 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개입이었습니다. 

바울은 백성에게 말할 기회를 달라고 담대하게 요청합니다. 

천부장이 허락하자 바울은 층대 위에 서서 백성에게 조용하라고 손짓까지 하며 

히브리 말로 변증할 기회를 얻습니다.


선하신 하나님은 우리에게 일어난 위기와 악한 상황도 선함으로 바꾸어 주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은 위기를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는 기회가 되게 하시고, 

다른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통로가 되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위기와 환난 속에서도 낙심하지 말고 끝까지 하나님만을 신뢰하십시오. 

믿는 자에게 위기는 곧 기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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