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성령이 아시아에서 말씀을 전하지 못하게 하시거늘 그들이 브루기아와 갈라디아 땅으로 다녀가

7 무시아 앞에 이르러 비두니아로 가고자 애쓰되 예수의 영이 허락하지 아니하시는지라

8 무시아를 지나 드로아로 내려갔는데

9 밤에 환상이 바울에게 보이니 마게도냐 사람 하나가 서서 그에게 청하여 이르되 마게도냐로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 하거늘

10 바울이 그 환상을 보았을 때 우리가 곧 마게도냐로 떠나기를 힘쓰니 이는 하나님이 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우리를 부르신 줄로 인정함이러라

    (행16:6-10)

바울은 아시아에서 말씀을 전하려 했지만 성령께서 막으셨습니다. 

비두니아로 가기 위해 애썼지만 이 역시 성령께서 허락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래서 발길을 돌려 드로아에 이르렀는데, 

밤에 마게도냐 사람 하나가 서서 와 달라고 요청하는 환상을 보았습니다. 

바울은 이것을 하나님의 뜻으로 확신하고 마게도냐행을 결정합니다. 

이 때 바울은 ‘곧’ 떠나기로 결정했는데, 이는 즉각적인 순종을 의미합니다.

성령께서는 바울의 계획을 막으시고 하나님의 계획에 따라 그를 인도하셨습니다. 

성령께서 막으신다면 더 나은 길이 있다는 뜻입니다. 

우리는 모든 선택의 순간에 성령의 인도하심을 구해야 합니다. 

특히 나의 계획에 막힘이 있을 때 더욱 기도함으로 하나님 뜻을 분별하고 따라야 합니다.

하나님 뜻을 다 이해할 수 없을지라도 인도하심에 한 걸음씩 순종할 때,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 새로운 역사를 이루어 가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