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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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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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16 그의 영광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너희 속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시오며
17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너희 마음에 계시게 하시옵고 너희가 사랑 가운데서 뿌리가 박히고 터가
굳어져서
18 능히 모든 성도와 함께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고
19 그 너비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깨달아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엡3:16-19)
우리의 영혼은 밑 빠진 독과 같습니다.
밑 빠진 독에 아무리 많은 물을 부어도 결코 채워지지 않는 것처럼,
영혼은 세상의 그 어떤 것으로도 채워지지 않습니다.
우리는 무언가를 가지거나 무언가를 이루면 그 빈자리를 채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소유와 성취는 결코 우리에게 참된 만족을 주지 못합니다.
그로 인한 만족은 금방 사라져 버리고 오히려 더 큰 공허함이 밀려옵니다.
밑 빠진 독에 물을 채울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밑 빠진 독을 아예 연못 속에 넣어버리면 됩니다.
밑 빠진 독과 연못이 하나가 되면 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영혼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서는 충만하게 하시는 하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그리고 그 은혜의 강물에 완전히 들어가 하나님과 완전히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영혼의 빈자리를 채울 수 있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사랑뿐입니다.
창조주 하나님께 나아가 그 충만한 사랑 안에 잠기십시오.
속사람이 충만하게 채워져서 참된 만족과 기쁨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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