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러므로 다윗이 그 곳을 떠나 아둘람 굴로 도망하매 그의 형제와 아버지의 온 집이 듣고 그리로 내려가서 

   그에게 이르렀고

2 환난 당한 모든 자와 빚진 모든 자와 마음이 원통한 자가 다 그에게로 모였고 그는 그들의 우두머리가 되었는데 

   그와 함께 한 자가 사백 명 가량이었더라

3 다윗이 거기서 모압 미스베로 가서 모압 왕에게 이르되 하나님이 나를 위하여 어떻게 하실지를 내가 알기까지 

   나의 부모가 나와서 당신들과 함께 있게 하기를 청하나이다 하고

4 부모를 인도하여 모압 왕 앞에 나아갔더니 그들은 다윗이 요새에 있을 동안에 모압 왕과 함께 있었더라

5 선지자 갓이 다윗에게 이르되 너는 이 요새에 있지 말고 떠나 유다 땅으로 들어가라 다윗이 떠나 헤렛 수풀에 

   이르니라

   (삼상22:1-5)

아둘람 굴로 도망친 다윗에게 그의 가족들을 비롯하여 400명에 이르는 사람이 모여듭니다. 

그러자 다윗은 모압 왕에게 자신의 부모를 보호해 달라고 요청합니다. 

모압 왕은 다윗과 그의 가족들이 안전하게 머물 요새를 제공합니다. 

이때 선지자 갓이 요새를 떠나 다시 유다 땅으로 들어가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전합니다. 

다윗은 이제 겨우 숨 돌릴 만한 안전한 장소를 마련했습니다. 

그리고 유다 땅은 다윗에게 결코 안전한 장소가 아닙니다. 

그럼에도 그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합니다. 

사람의 보호 아래 있는 것보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더욱 안전함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성도는 어려움이 예상 되더라도 하나님이 말씀하시면 따라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과 계획은 언제나 선하시며 우리에게 가장 좋은 길을 예비하시기 때문입니다. 

작은 일에 순종하는 사람이 큰일에도 순종할 수 있음을 기억하며, 우리의 삶에 순종의 습관을 쌓아가십시오. 

하나님이 예비하신 큰 은혜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