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네가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백성과 함께 

   여기를 떠나서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여 네 자손에게 주기로 한 

   그 땅으로 올라가라

2 내가 사자를 너보다 앞서 보내어 가나안 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헷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히위 사람과 여부스 사람을 쫓아내고

3 너희를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이르게 하려니와 나는 너희와 함께 올라가지 아니하리니

   너희는 목이 곧은 백성인즉 내가 길에서 너희를 진멸할까 염려함이니라 하시니

   (출33:1-3)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하나님과의 언약을 깨뜨렸음에도 불구하고 

약속의 땅을 주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조상들에게 약속하셨고, 

하나님은 그 약속을 반드시 지키시는 신실하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스라엘과 함께 가지는 않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 이유는 이스라엘이 지금과 같은 상태라면 

하나님이 반드시 그들을 멸망시킬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비록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반역했지만, 여전히 그들을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신뢰하고 모든 것을 의지할 수 있는 이유는 

하나님의 사랑과 신실하심 때문입니다. 

우리의 어떠함과 상관없이 하나님의 사랑은 영원하고 변함이 없습니다. 

또한 상황과 환경에 상관없이 하나님은 신실하게 그 약속을 지키십니다.

하나님은 목이 곧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도 사랑과 신실하심을 보이셨습니다. 

그렇다면 겸손하게 하나님만 바라보는 자들에게는 

얼마나 더 사랑과 신실함을 보이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