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너는 무교절을 지키되 내가 네게 명령한 대로 아빕월 그 절기에 이레 동안 무교병을 먹으라 

     이는 네가 아빕월에 애굽에서 나왔음이니라

19 모든 첫 태생은 다 내 것이며 네 가축의 모든 처음 난 수컷인 소와 양도 다 그러하며

20 나귀의 첫 새끼는 어린 양으로 대속할 것이요 그렇게 하지 아니하려면 그 목을 꺾을 것이며 

     네 아들 중 장자는 다 대속할지며 빈 손으로 내 얼굴을 보지 말지니라

21 너는 엿새 동안 일하고 일곱째 날에는 쉴지니 밭 갈 때에나 거둘 때에도 쉴지며

22 칠칠절 곧 맥추의 초실절을 지키고 세말에는 수장절을 지키라

23 너희의 모든 남자는 매년 세 번씩 주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 앞에 보일지라

24 내가 이방 나라들을 네 앞에서 쫓아내고 네 지경을 넓히리니 네가 매년 세 번씩 

     여호와 네 하나님을 뵈려고 올 때에 아무도 네 땅을 탐내지 못하리라

     (출34:18-24)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절기와 안식일을 지키라고 명령하십니다. 

절기를 지키기 위해서는 거주지에서 떠나 정해진 곳으로 가야 합니다. 

그런데 그동안 주변 민족들의 침입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위험에도 불구하고 절기를 지키는 것은 구원의 하나님을 향한 믿음의 행위입니다.

안식일 규정도 같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안식일에는 생계를 위한 모든 일을 멈추고 하나님께 나아갑니다. 

이는 공급자 되시는 하나님께 인생을 철저히 맡기는 믿음의 행위입니다.

절기와 안식일을 지키는 것은 생명을 위한 모든 수고와 노력을 멈추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나의 수고와 노력이 아닌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가고 있음을 

믿음으로 고백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구원자이시며, 공급자 되십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은혜는 절대 멈추지 않습니다. 

모든 수고와 노력을 멈추고 하나님께 나아가 모든 삶을 맡길 때, 

은혜 안에서 참된 만족과 평안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