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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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그들이 겟세마네라 하는 곳에 이르매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기도할 동안에 너희는 여기 앉아
있으라 하시고
33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을 데리고 가실새 심히 놀라시며 슬퍼하사
34 말씀하시되 내 마음이 심히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 너희는 여기 머물러 깨어 있으라 하시고
35 조금 나아가사 땅에 엎드리어 될 수 있는 대로 이 때가 자기에게서 지나가기를 구하여
36 이르시되 아빠 아버지여 아버지께는 모든 것이 가능하오니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시고
(막14:32-36)
예수님은 십자가를 지시기 전 고난의 잔을 옮겨 달라고 하나님 아버지께 간절히 기도하셨습니다.
그러나, 기도 중에 예수님은 십자가를 통해 온 인류를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뜻을 확인하셨습니다.
그래서 아버지의 뜻대로 모든 것이 이루어지도록 기도하신 후 묵묵히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예수님은 마음만 먹으면 십자가를 피하실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십자가의 고통을 다 아시면서도 결코 피하지 않으셨습니다.
왜냐하면 십자가만이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하나님을 사랑하시고,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을 사랑하시기 때문에 십자가를 지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셨습니다.
또한 예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십자가를 지고 자신을 희생하셨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끝까지 순종합니다.
그리고 이웃을 사랑하는 자는 끝까지 희생합니다.
순종과 희생을 통해 하나님의 뜻대로 구원의 역사가 이루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