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람들이 다윗에게 전하여 이르되 보소서 블레셋 사람이 그일라를 쳐서 그 타작 마당을 탈취하더이다 하니

2 이에 다윗이 여호와께 묻자와 이르되 내가 가서 이 블레셋 사람들을 치리이까 여호와께서 다윗에게 이르시되 

   가서 블레셋 사람들을 치고 그일라를 구원하라 하시니

3 다윗의 사람들이 그에게 이르되 보소서 우리가 유다에 있기도 두렵거든 하물며 그일라에 가서 블레셋 사람들의 

   군대를 치는 일이리이까 한지라

4 다윗이 여호와께 다시 묻자온대 여호와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일어나 그일라로 내려가라 내가 블레셋 사람들을 

   네 손에 넘기리라 하신지라

5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그일라로 가서 블레셋 사람들과 싸워 그들을 크게 쳐서 죽이고 그들의 가축을 끌어 오니라 

   다윗이 이와 같이 그일라 주민을 구원하니라

  (삼상23:1-5)

블레셋 사람들이 그일라 사람들의 곡식을 강탈해 가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다윗은 전쟁을 해도 좋을지 하나님께 묻습니다. 

하나님은 블레셋을 치고 그일라를 구원하라고 하십니다. 

이에 다윗은 그일라로 가서 블레셋을 물리치고 전리품까지 챙겨 옵니다.

다윗은 자신의 판단을 따라 행동하기에 앞서 하나님께 기도했으며, 

지속적으로 하나님의 뜻을 물었습니다. 

우리는 때때로 성급하게 결정을 내린 후 후회하고, 문제가 생기면 그제야 기도하기 시작합니다. 

우리도 다윗처럼 어떤 문제든 결정하기 전에 먼저 기도하고, 지속적으로 주님의 뜻을 구해야 합니다.

다윗은 기도한 후에는 하나님께서 응답하여 주신 말씀대로 순종했습니다. 

자신의 처지나 상황이 좋지 않았고, 오히려 위험에 빠질 수도 있었지만 개의치 않고 순종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응답을 구하면서 막상 응답하시면 순종하기를 주저합니다. 

그러나 말씀대로 순종하지 않으면 기도 응답의 열매를 거둘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