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말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일이 이러하니라 

   이르시기를

5 너희의 소유 중에서 너희는 여호와께 드릴 것을 택하되 마음에 원하는 자는 누구든지 그것을 

   가져다가 여호와께 드릴지니 곧 금과 은과 놋과

6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는 베 실과 염소 털과

7 붉은 물 들인 숫양의 가죽과 해달의 가죽과 조각목과

8 등유와 및 관유에 드는 향품과 분향할 향을 만드는 향품과

9 호마노며 에봇과 흉패에 물릴 보석이니라

   (출35:4-9)

하나님은 모세에게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내게 예물을 가져오라 하고 

기쁜 마음으로 내는 자가 내게 바치는 모든 것을 너희는 받을지니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대로 모세는 ‘마음에 원하는 자’가 하나님이 거하실 성막을 위한 예물을 바치라고 명령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든 소유는 다 하나님께서 주신 것입니다. 

그들이 애굽에서 나올 때 하나님께서 애굽 사람들에게서 취하게 하신 것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이 자원하는 마음, 즉 기쁜 마음으로 드리는 것은 마땅합니다. 

우리에게 있는 모든 물질, 건강, 시간을 비롯한 모든 소유, 뿐만 아니라 

나의 나 된 것까지 이 모든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러하기에 우리가 하나님께 인색함이 아닌 자원함과 기쁨으로 헌신하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은 자원함과 기쁨으로 헌신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고백하는 자를 기뻐하십니다. 

그리고 그 안에 거하시며 하나님의 성전이 되게 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