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2024년 4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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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명용 아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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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그 후에 그의 주인의 아내가 요셉에게 눈짓하다가 동침하기를 청하니

8 요셉이 거절하며 자기 주인의 아내에게 이르되 내 주인이 집안의 모든 소유를 간섭하지 아니하고 

   다 내 손에 위탁하였으니

9 이 집에는 나보다 큰 이가 없으며 주인이 아무것도 내게 금하지 아니하였어도 금한 것은 당신뿐이니 

   당신은 그의 아내임이라 그런즉 내가 어찌 이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죄를 지으리이까

10 여인이 날마다 요셉에게 청하였으나 요셉이 듣지 아니하여 동침하지 아니할 뿐더러 함께 있지도 

   아니하니라

11 그러할 때에 요셉이 그의 일을 하러 그 집에 들어갔더니 그 집 사람들은 하나도 거기에 없었더라

12 그 여인이 그의 옷을 잡고 이르되 나와 동침하자 그러나 요셉이 자기의 옷을 그 여인의 손에 버려두고 

   밖으로 나가매

   (창39:7-12)



삼손이 실패한 이유는 자신에 대한 지나친 확신 때문이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욕구를 통제할 수 있다고 자신했습니다. 

사명의 성취로 이용할 뿐이지 결코 이 유혹에 넘어지지 않을 것이라 확신했습니다. 

그래서 죄를 우습게 여겼습니다.


이것이 용기인가요? 

이것은 용기가 아니라 만용이고, 자신감이 아니라 허세입니다.


삼손과 대조되는 인물이 바로 요셉입니다. 

요셉은 보디발의 아내가 유혹하자 부리나케 현장을 빠져나와 줄행랑을 칩니다. 

얼마나 급하게 빠져나왔으면 자신의 겉옷을 여인의 손에 두고 나왔을 정도입니다. 

그는 이 죄에서 빠져나가지 않으면 파멸할 것을 알았기에 급하게 나온 것입니다.


이것이 진정한 용기입니다. 

죄에 대한 강한 경계심을 가지고 자신을 죄로부터 지키기 위해 줄행랑 치는 이 발걸음이 진짜 용기입니다. 


하나님 없이도 스스로 가능하다고 자신하는 그 믿음이 가장 해로운 믿음입니다. 

믿음과 확신을 언제나 자기 자신에게 두지말고 성령님을 의지해야 안전합니다. 


-원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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