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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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모세가 여호와께 아뢰되 오 주여 나는 본래 말을 잘 하지 못하는 자니이다 주께서 주의 종에게 명령하신
후에도 역시 그러하니 나는 입이 뻣뻣하고 혀가 둔한 자니이다
11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누가 사람의 입을 지었느냐 누가 말 못 하는 자나 못 듣는 자나 눈 밝은 자나
맹인이 되게 하였느냐 나 여호와가 아니냐
12 이제 가라 내가 네 입과 함께 있어서 할 말을 가르치리라
13 모세가 이르되 오 주여 보낼 만한 자를 보내소서
14 여호와께서 모세를 향하여 노하여 이르시되 레위 사람 네 형 아론이 있지 아니하냐 그가 말 잘 하는 것을
내가 아노라 그가 너를 만나러 나오나니 그가 너를 볼 때에 그의 마음에 기쁨이 있을 것이라
15 너는 그에게 말하고 그의 입에 할 말을 주라 내가 네 입과 그의 입에 함께 있어서 너희들이 행할 일을
가르치리라
16 그가 너를 대신하여 백성에게 말할 것이니 그는 네 입을 대신할 것이요 너는 그에게 하나님 같이 되리라
(출4:10-16)
모세는 자신에게 능력이 없기 때문에 사명을 감당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화를 내시지만, 모세의 형인 아론을 동역자로 세워 주셔서 사명을 감당하게 하십니다.
모세가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모세 자신의 능력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온전한 믿음 뿐이었습니다.
그러나 모세는 하나님을 믿지 못하고 순종을 거부했습니다.
그가 하나님을 믿지 못한 이유는 바로 교만 때문입니다.
교만은 두 가지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내가 할 수 있으니 하나님은 필요 없다’와 ‘내가 할 수 없으니 하나님도 할 수 없다’입니다.
겸손은 ‘나는 할 수 없지만, 하나님은 모든 것을 하실 수 있다’입니다.
겸손한 자는 함께 하신다는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고 순종합니다.
주님이 주시는 능력으로 사명을 감당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냅니다.
모든 삶의 자리에서 겸손히 하나님을 신뢰하며 순종하십시오.
하나님께서 능력도 주시고, 돕는 자도 보내주셔서 반드시 사명을 감당하게 하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