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2024년 3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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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명용 아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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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가는 중 다메섹에 가까이 갔을 때에 오정쯤 되어 홀연히 하늘로부터 큰 빛이 나를 둘러 비치매

7 내가 땅에 엎드러져 들으니 소리 있어 이르되 사울아 사울아 네가 왜 나를 박해하느냐 하시거늘

8 내가 대답하되 주님 누구시니이까 하니 이르시되 나는 네가 박해하는 나사렛 예수라 하시더라

11 나는 그 빛의 광채로 말미암아 볼 수 없게 되었으므로 나와 함께 있는 사람들의 손에 끌려 다메섹에 

    들어갔노라

12 율법에 따라 경건한 사람으로 거기 사는 모든 유대인들에게 칭찬을 듣는 아나니아라 하는 이가

13 내게 와 곁에 서서 말하되 형제 사울아 다시 보라 하거늘 즉시 그를 쳐다보았노라

14 그가 또 이르되 우리 조상들의 하나님이 너를 택하여 너로 하여금 자기 뜻을 알게 하시며 그 의인을 보게 

    하시고 그 입에서 나오는 음성을 듣게 하셨으니

15 네가 그를 위하여 모든 사람 앞에서 네가 보고 들은 것에 증인이 되리라

    (행22:6-8;11-15)



바울은 본래 가말리엘 문하생이요 하나님께 열심 있는 자로 믿는 자들을 박해하고 죽이기까지 했습니다. 

그런데 믿는 자들을 핍박하기 위해 다메섹으로 가던 중, 큰 빛 가운데에서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빛 때문에 눈이 먼 바울은 아나니아를 만난 후 시력을 회복하고, 

하나님께서 자신을 복음의 일꾼으로 택하셨음을 알게 됩니다. 

이처럼 바울의 회심은 그의 자발적 의지가 아닌 전적인 하나님의 계획과 주도로 일어난 일이었습니다. 


바울의 과거를 아는 사람들은 그의 변화를 인정하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자격과 조건이 되는 사람만을 그분의 일꾼으로 부르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부르신 사람이라면 과거의 삶이 어떠했든 하나님 뜻에 합당한 그분의 일꾼입니다.


바울은 자신을 변호할 기회를 얻었으나 자신을 바꾸신 예수님을 증언했습니다. 

부활의 주님을 만난 사람에게는 증인의 사명이 있습니다. 

성령님이 우리의 간증을 통해 지금도 어둠 속에서 방황하는 이들을 빛이신 예수님께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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