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26일
페이지 정보
본문
11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실 때에 사마리아와 갈릴리 사이로 지나가시다가
12 한 마을에 들어가시니 나병환자 열 명이 예수를 만나 멀리 서서
13 소리를 높여 이르되 예수 선생님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거늘
14 보시고 이르시되 가서 제사장들에게 너희 몸을 보이라 하셨더니 그들이 가다가 깨끗함을 받은지라
15 그 중의 한 사람이 자기가 나은 것을 보고 큰 소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돌아와
16 예수의 발 아래에 엎드리어 감사하니 그는 사마리아 사람이라
17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열 사람이 다 깨끗함을 받지 아니하였느냐 그 아홉은 어디 있느냐
18 이 이방인 외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러 돌아온 자가 없느냐 하시고
19 그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더라
(눅 17:11-19)
열 명의 나병 환자들이 예수님께 나와 자신을 불쌍히 여겨달라고 말합니다.
예수님은 그들 모두를 고쳐 주셨습니다.
그런데 아홉은 각각 제 갈 길로 가버리고,
오직 사마리아인 한 사람만 돌아와 감사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예수님은 이 사람에게 구원을 선포하십니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자신의 필요를 채워주는 능력자로는 믿지만, 신앙의 대상으로 섬기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내가 필요할 때만 하나님을 찾고, 필요가 채워지면 하나님을 떠나 버립니다.
하나님을 주님으로 믿고 섬기는 것이 아니라, 램프의 요정처럼 생각하고 부리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시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으시고 주관하시는 창조주이시기 때문입니다.
이 진리를 믿는 사람은 사마리아인처럼 마땅히 하나님께 합당한 영광을 돌려드립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창조주로 믿고 경외하는 사람에게 지속적으로 구원의 은혜를 베푸십니다.
그래서 풍성한 은혜 안에 살면서 더욱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