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 그것을 만들며 성취하시는 여호와, 그의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이가 이와 같이 이르시도다

3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렘33:2-3)

무언가 계획하고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내 계획인지 하나님의 계획인지 분별이 잘 되지 않습니다. 

목사님께 고민을 말씀드리자 이렇게 물으셨습니다.

“말씀을 묵상하고 있나요? 

사람은 잘못 결정할 수 있으며, 목사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람이 조언할 수는 있지만 내 인생의 결정은 주님과 하세요. 

제대로 결정할 힘을 기르려면 매일 말씀과 씨름해야 해요. 

말씀에서 답을 찾으세요.”

내가 결정하려던 마음을 내려놓고 말씀을 읽었습니다.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가득함과 그의 마음으로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하나님 없는 모든 계획은 악할 수밖에 없습니다. 

죄성이 계속 자아를 추구하며 그분의 말씀과 반대로 흘러가게 만드니까요.

말씀에 마음을 비추고 내 계획을 내려놓습니다. 

하나님의 계획을 물으며 그분이 저를 통해 하실 일을 기대합니다. 

답을 모를 때 사람보다 주님을 먼저 찾고, 말씀에서 답을 찾기로 결정했습니다. 

주님이 크고 놀라운 비밀을 알게 하실 테니까요.

-이화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