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그 주간의 첫날에 우리가 떡을 떼려 하여 모였더니 바울이 이튿날 떠나고자 하여 그들에게 강론할새 말을 

   밤중까지 계속하매

8 우리가 모인 윗다락에 등불을 많이 켰는데

9 유두고라 하는 청년이 창에 걸터 앉아 있다가 깊이 졸더니 바울이 강론하기를 더 오래 하매 졸음을 이기지 

   못하여 삼 층에서 떨어지거늘 일으켜보니 죽었는지라

10 바울이 내려가서 그 위에 엎드려 그 몸을 안고 말하되 떠들지 말라 생명이 그에게 있다 하고

11 올라가 떡을 떼어 먹고 오랫동안 곧 날이 새기까지 이야기하고 떠나니라

12 사람들이 살아난 청년을 데리고 가서 적지 않게 위로를 받았더라

    (행20:7-12)

바울은 드로아에 도착해 그곳의 성도들과 함께 오랜 시간 말씀을 강론합니다. 

그런데 유두고라는 한 청년이 바울의 강론을 듣던 중 피곤에 겨워 졸다가 위층에서 떨어져 죽고 말았습니다. 

말씀을 전하는 현장에서 벌어진 갑작스러운 불행에 사람들은 혼란에 빠졌을 것입니다. 

하지만 바울은 유두고를 안고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그에게 생명이 있다고 선포했습니다. 

바울은 뜻밖에 발생한 불행한 상황에서도 생명의 주님을 믿음으로 바라보았고, 

하나님은 바울의 믿음대로 유두고를 다시 살리신 것입니다. 

그로 인해 성도들은 큰 위로를 받았습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을 알고 계시며 우리의 기도에 응답해 주십니다. 

어떠한 위기가 찾아올지라도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잊지 말고 기도하십시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으로 바꾸어 주실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를 통해 모든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위로가 임하게 하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