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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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라반이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너로 말미암아 내게 복 주신 줄을 내가 깨달았노니 네가 나를
사랑스럽게 여기거든 그대로 있으라
28 또 이르되 네 품삯을 정하라 내가 그것을 주리라
29 야곱이 그에게 이르되 내가 어떻게 외삼촌을 섬겼는지, 어떻게 외삼촌의 가축을 쳤는지 외삼촌이
아시나이다
30 내가 오기 전에는 외삼촌의 소유가 적더니 번성하여 떼를 이루었으니 내 발이 이르는 곳마다 여호와께서
외삼촌에게 복을 주셨나이다 그러나 나는 언제나 내 집을 세우리이까
31 라반이 이르되 내가 무엇으로 네게 주랴 야곱이 이르되 외삼촌께서 내게 아무것도 주시지 않아도 나를
위하여 이 일을 행하시면 내가 다시 외삼촌의 양 떼를 먹이고 지키리이다
(창30:27-31)
야곱은 라반을 위해 약 20년을 일했습니다.
사실 라반은 야곱을 속이고, 부당하게 대우했습니다.
그럼에도 야곱은 묵묵히 최선을 다해 일했습니다.
그로 인해 라반은 복을 받아 큰 부자가 되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너를 통해 복을 받으리라”는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그 사실을 라반도 인정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복의 근원으로 삼으셨습니다.
우리를 통해 세상에 하나님의 복을 흘려 보내기 원하십니다.
우리에게 주신 직장은 단순히 생계를 위한 수단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복을 세상에 흘려보내는 자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내가 있는 그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일해야 합니다.
야곱처럼 부당한 대우를 받거나 억울한 상황에 처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다 아시고, 반드시 갚아 주심을 확신하십시오.
심판은 하나님이 하십니다.
우리는 심판자가 아닌 복의 통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