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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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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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그들을 알며 그들은 나를 따르느니라
(요10:27)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시119:105)
하나님은 자동응답기가 아닙니다.
우리가 질문한다고 하나님이 반드시 대답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하나님이 침묵하실 때에는 우리도 그 침묵에 동의했으면 좋겠습니다.
계속 그 문제를 내 마음 한편에 두고 기도하지만, 지금 당장 섣불리 결정하지는 않는 것입니다.
그냥 내버려 두라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이라면 이 상황 속에서 어떻게 하실지를 생각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며 계속 기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침묵’이 우리가 하나님의 방법으로 결정하기를 원하신다는
하나님의 음성이라고 받아들였으면 좋겠습니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이지만, 그 삶의 중심은 주님이 되셔야 합니다.
모든 문제 가운데서 하나님의 음성을 먼저 구하는 자세를 취함으로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말씀 묵상은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도구이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당신의 음성을 주시는 도구입니다.
하나님께서 곧 말씀 그 자체이시기 때문입니다.
-이진황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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