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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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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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15 이에 여호와께서 그 아침부터 정하신 때까지 전염병을 이스라엘에게 내리시니 단에서부터 브엘세바까지
백성의 죽은 자가 칠만 명이라
16 천사가 예루살렘을 향하여 그의 손을 들어 멸하려 하더니 여호와께서 이 재앙 내리심을 뉘우치사 백성을
멸하는 천사에게 이르시되 족하다 이제는 네 손을 거두라 하시니 여호와의 사자가 여부스 사람 아라우나의
타작 마당 곁에 있는지라
(삼하24:15-16)
인구 조사를 실행한 죄 때문에 다윗은 하나님의 징계를 받아야 했습니다.
그는 여호와의 긍휼이 크므로 여호와의 손에 빠지기를 원한다며 전염병을 선택했습니다.
그러자 사흘이 되기도 전에 7만 명이나 죽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아직 기한이 남았는데도 천사의 손을 내리게 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이 재앙 내리심을 ‘뉘우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징계로 고통받는 백성을 보시고 아파하시고 괴로워하셨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은 징계하실 때 마음 아파하시고,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는 긍휼의 하나님이십니다.
모든 사람이 죄로 인해 하나님께 진노의 심판을 받아 죽을 수밖에 없지만,
속죄의 은혜를 입어 멸망을 당하지 않게 된 것은 바로 하나님의 긍휼 때문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긍휼을 전적으로 의지하며 회개했고, 하나님은 심판 중에 자비를 베푸셨습니다.
혹시 죄를 지었더라도 다윗처럼 하나님의 긍휼을 의지하며 전심으로 회개하십시오.
긍휼의 하나님이 죄사함과 회복의 은혜를 내려 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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