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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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야곱이 밧단아람에서 돌아오매 하나님이 다시 야곱에게 나타나사 그에게 복을 주시고
10 하나님이 그에게 이르시되 네 이름이 야곱이지마는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르지 않겠고 이스라엘이
네 이름이 되리라 하시고 그가 그의 이름을 이스라엘이라 부르시고
11 하나님이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생육하며 번성하라 한 백성과 백성들의 총회가 네게서
나오고 왕들이 네 허리에서 나오리라
12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에게 준 땅을 네게 주고 내가 네 후손에게도 그 땅을 주리라 하시고
13 하나님이 그와 말씀하시던 곳에서 그를 떠나 올라가시는지라
14 야곱이 하나님이 자기와 말씀하시던 곳에 기둥 곧 돌 기둥을 세우고 그 위에 전제물을 붓고 또 그 위에
기름을 붓고
15 하나님이 자기와 말씀하시던 곳의 이름을 벧엘이라 불렀더라
(창35:9-15)
야곱이 세겜에서 보낸 시간은 독이 가득한 황무지였다.
야곱은 자기가 누구인지, 하나님이 무엇을 명령하셨는지 잊었다.
그는 벧엘에서 겨우 30여 킬로미터, 조금만 더 가면 순종에 다다를 거리에 있었다.
그러나 야곱은 또 갑자기 멈췄다.
그의 불순종으로 가정은 쑥대밭이 되었다.
하나님이 계시지 않아서가 아니다.
하나님을 찾지 않아서다.
야곱은 또다시 제멋대로 살았고 그에 대해 값비싼 대가를 치렀다.
그러나 하나님은 야곱을 포기하지 않고 오히려 그에게 말씀하셨다!
다시 벧엘로 가라고 명령하시고, 벧엘에서 그의 새 이름과 그에게 하신 약속을 상기시켜주셨다.
야곱은 연거푸 하나님을 잊었지만, 하나님은 단 한 번도 야곱을 잊지 않으셨다.
절대 그를 포기하지 않으셨다.
복을 약속하셨던 하나님이 복을 주셨고, 야곱이 이스라엘이 된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해주셨다.
기억하라.
하나님은 당신을 절대 잊지 않으시고, 포기하지 않으신다.
-맥스 루케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