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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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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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모세가 홍해에서 이스라엘을 인도하매 그들이 나와서 수르 광야로 들어가서 거기서 사흘길을 걸었으나
물을 얻지 못하고
23 마라에 이르렀더니 그 곳 물이 써서 마시지 못하겠으므로 그 이름을 마라라 하였더라
24 백성이 모세에게 원망하여 이르되 우리가 무엇을 마실까 하매
25 모세가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한 나무를 가리키시니 그가 물에 던지니 물이 달게
되었더라
(출15:22-25)
백성들은 뜬금없이 모세를 원망한다.
그 일이 어찌 모세의 잘못인가?
사실 모세도 자기들과 똑같은 처지인데 말이다.
모세도 이스라엘 백성과 똑같이 갈증을 느꼈고, 물이 썼다.
게다가 모세가 잘못 인도해서 이런 일이 일어난 것이 아니지 않은가?
우리는 소모적이고 불필요한 낭비를 하곤 한다.
특히 고통 중에 있을 때는 더 많이 낭비한다.
“당신 때문이야. 무능한 당신 만나서 내가 이렇게 됐어”라고 상대방을 원망하는 일에 에너지를 낭비한다.
설령 그게 사실이라고 쳐도, 그렇게 윽박지르면 더 무능해지고 위축되기만 한다.
모세는 여호와께 부르짖었다.
자기를 원망하는 백성을 상대하는 데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았다.
어려운 일이 찾아올 수록 더욱 하나님을 찾아야 한다.
우리는 인생에서 불필요한 에너지를 자꾸 줄여나가야 한다.
특히 고난이 찾아올 때는 더더욱 말이다.
고난의 터널을 지날 때,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피하라.
-이찬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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