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9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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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이제 보소서 여호와께서 이 말씀을 모세에게 이르신 때로부터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방황한 이 사십오 년
동안을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나를 생존하게 하셨나이다 오늘 내가 팔십오 세로되
11 모세가 나를 보내던 날과 같이 오늘도 내가 여전히 강건하니 내 힘이 그 때나 지금이나 같아서 싸움에나
출입에 감당할 수 있으니
12 그 날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이 산지를 지금 내게 주소서 당신도 그 날에 들으셨거니와 그 곳에는 아낙
사람이 있고 그 성읍들은 크고 견고할지라도 여호와께서 나와 함께 하시면 내가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그들을 쫓아내리이다 하니
(수14:10-12)
다른 사람에게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을 알려주면서 “내가 알려준 곳으로 가!”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을 스스로 보여주는 것이 헌신이다.
신앙은 남을 힘들게 하는 게 아니라, 하나님과 이웃을 기쁘게 하는 것이다.
“옛날에 나 때는 그랬지”라고 말하며 뒤로 물러서는 것이 아니라,
“지금도 나의 때야. 아직도 나는 싸울 수 있어. 하나님은 지금도 역사하셔”라고 고백하며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삶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이것이 진정한 헌신이다.
갈렙은 누군가에게 등 떠밀려서 나선 것이 아니다.
누군가가 “갈렙이 적임자입니다. 경험 많은 갈렙이 가야 합니다”라고 등 떠민 것이 아니다.
아무도 안 가려고 할 때 “내가 가겠습니다.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라고 고백하며 자진하여 나선 것이다.
짐을 질 때 하나님이 산지를 주신다.
헌신할 때 산지를 주시는 것이다.
헌신할 때 하나님이 증거를 주시고, 역사하여 주신다.
우리 인생 속에 하나님이 구체적으로 임재하여 주신다.
-홍민기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