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9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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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그들이 간 후에 두 사람이 우물에서 올라와서 다윗 왕에게 가서 다윗 왕에게 말하여 이르되 당신들은
일어나 빨리 물을 건너가소서 아히도벨이 당신들을 해하려고 이러이러하게 계략을 세웠나이다
22 다윗이 일어나 모든 백성과 함께 요단을 건널새 새벽까지 한 사람도 요단을 건너지 못한 자가 없었더라
23 아히도벨이 자기 계략이 시행되지 못함을 보고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일어나 고향으로 돌아가 자기 집에
이르러 집을 정리하고 스스로 목매어 죽으매 그의 조상의 묘에 장사되니라
(삼하17:21-23)
후새는 아히도벨의 계략을 다윗에게 알려 서둘러 요단강을 건너가라고 전합니다.
후새의 전갈을 들은 다윗은 백성과 함께 그날 밤 요단강을 건넙니다.
자신의 전략이 거부되자 아히도벨은 전쟁이 압살롬의 패배로 끝날 것을 확신합니다.
반역의 성패는 주력 부대인 요압 부대를 만나기 전 다윗 제거 여부에 달려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에 아히도벨은 모든 것을 정리하고 스스로 죽음을 선택합니다.
아히도벨의 최후는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며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람의 최후입니다.
그는 자신의 지혜를 믿고 하나님을 대적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세우신 왕을 죽이고 자신이 왕을 세우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아히도벨의 지혜를 어리석게 하셨고, 아히도벨은 비참한 최후를 맞이 했습니다.
인간의 지혜는 불완전하며 그 끝은 멸망이지만, 하나님의 지혜는 완전하여 생명으로 인도합니다.
하나님은 겸손히 하나님 편에 서는 자에게 지혜를 주십니다.
하나님의 지혜로 행할 때, 우리는 생명을 얻고 풍성히 누릴 수 있습니다.